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매직 존슨 (문단 편집) === 매직의 슈팅력과 득점 방식 === 우선 매직의 중거리 '''슈팅력'''은 당시 기준으로 상당히 정확한 편이었다. 특히 자유투가 뛰어난 편이었는데, 버드 수준은 아니라도 커리어 84.8%에 1988-89 시즌에는 91.1%로 '''리그 1위'''를 한 적도 있었다. 다만 원래부터 자유투를 엄청 잘하는 건 아니고 루키 시즌 81%, 그 다음에는 76%, 76%, 80%, 81%으로 괜찮은 수준이었다가 점점 성공률이 늘어난 케이스. 3점슛 자체는 당대 기준으로도 그다지 뛰어난 편은 아니고 그냥 괜찮은 편 정도였다. 매직은 데뷔 후 9년차때까지 매시즌 경기당 3점슛 시도 갯수가 1개가 안되었고 성공률이 1,2할대를 오갔다. 1982-83 시즌에는 시즌 내내 21개를 시도해 단 한개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다만 1980년대 중반까지 선수들은 3점 자체를 시도하는 것을 생소하게 생각해 안 쏘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이때 통계들은 큰 의미가 없다. 실제로 래리 버드도 경기당 1개도 안 쏘던 시절이 허다하다. 아무래도 3점이 대중화되기 전인 1980년대를 주무대로 삼았던 선수이기에 유의미한 시도를 가져간 시즌이 많지 않은 편. 매직이 3점을 하나의 옵션으로 활용했다고 볼 만한 건 경기당 2.4개를 시도 하고 0.8개를 넣었던(31.4%) 1988-89 시즌 부터이고, 그 다음 시즌에는 1.3개 성공/3.5개 시도 (38.4%), 그 다음에는 1개 성공/3.2개 시도 (32%), 복귀 후에는 0.7개 성공/1.8개 시도(37.9%)였다. 즉 매직은 3점 슛을 장점까진 아니라도 시즌별로 보면 하나의 옵션으로 장착에 성공했고, 슈팅력을 꾸준히 키워서 초창기보다 후반기에 더 슛을 잘하던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장점이라고 할만한 선수는 매직과 비슷하게 쐈을때 4할을 여러번 넘기던 래리 버드, 3점슛을 주요 옵션으로 장착한 이후부터 매시즌 경기당 한개 이상 성공시키고 이후 9시즌동안 38.5%를 꾸준히 기록해준 대니 에인저 정도이다. 매직과 성공률과 성공/시도 갯수가 가장 유사한 선수는 [[마이클 조던]]인데, 그는 1989-90 시즌에 1.1개 성공/3개 시도 (37.6%)했다. 즉, 매직은 당시 조던과 마찬가지로 3점슛을 하나의 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였지만, 장점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었다.][* 굳이 조던과 비교하자면 매직의 3점 장착이 조금 더 빨랐고, 매직은 3점 메이드 탑5에 들어갔던 시즌도 있지만 조던은 탑10에 들어간 시즌조차 한번도 없다. 매직이 3점을 장착한 이후 리그 탑 10위권 근처의 3점성공을 보이던 선수였다는 점에서 당연히 3점 스페셜리스트는 아니지만 조던수준의 옵션보다는 나았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장착'의 기준이 경기당 삼점슛 성공횟수 1회 이상이라고 보면 매직은 이 기준을 충족시킨 적이 1989-90, 1990-91 두시즌 뿐, 조던 역시 1차 은퇴 전까지 1989-90, 1992-93 두 시즌으로 별 차이가 나진 않는다. 매직이 2.4개를 던져 0.8개를 성공시킨(성공률 31.4%) 1988-89 시즌을 장착했다고 한 시즌 차이. (그 전 시즌에 그는 0.2개 성공/0.8개 시도였다.)][* 두 선수 모두 삼점슛을 경기당 1개 이상 성공하는 마이너 옵션 중 하나로 장착한 시즌은 1989-90 시즌이다. 이 당시 매직은 1.3/3.5개 (38.4%), 조던은 1.1개/3개(37.6%)였다. 매직과 조던 사이에 차이가 나는 건 1990-91 시즌으로 조던이 자제하기 시작해 시도수가 1.1개로 줄어든 사이(31.2%) 매직은 3.2개를 쏴서 1개를 성공시켰다. 이후 조던은 1992-93 시즌에 다시한번 유의미한 시도수를 기록. 이렇듯 이 둘이 3점을 유의미한 옵션으로 활용했던 구간으로 비교하자면 얼추 비슷한 수준으로 묶어진다고 볼 수 있다.] 중거리 슛을 보자면, 매직은 수비가 헐거워지면 미들을 기습적으로 정확하게 잘 꽂아넣는 선수였다. 또한 매직은 풀업점퍼를 잘 쏘지 않았지만 쏘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 이유는 크게 두가지인데 일단 매직은 풀코트 속공 상황이건 하프코트 상황이건 선패스를 위해 동료들을 항상 보고 있으니 냅다 드라이브인 하다 슛부터 쏘는 경우가 당연히 많지 않고, 드라이브인 상황에서 골밑으로 돌진하여 떡대와 스피드 및 그리고 절묘한 레이업 기술로 득점하는 것이 당연히 풀업점퍼보다 확률이 높으니 그대로 골밑으로 드라이브인 해 들어가는 것이다. 그렀다 하더라도 시간이 얼마 없거나 골밑에 공간이 없어 못들어갈 때는 간간히 풀업을 시도했고 나름대로 잘 성공시켰다. 매직이 고득점한 경기들의 영상을 통해 그가 어떻게 득점했는지 보자. 매직은 커리어 하이가 46점이던 선수라, 아래 영상들은 매직치고 충분히 고득점을 한 경기들이다. [youtube(au7WJbus5BM)] 매직이 루키로 무릎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했던 압둘자바를 대신해 센터로 나와서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아마도 매직의 커리어에 길이남을 대표적적인 경기이다. 우승이 결정된 6차전에서 매직은 야투 23개를 쏴서 14개를 넣었다. 이 영상에서는 14개 중 13개가 나와있다. 초창기라 포스트업을 많이 하기보다는 돌파나 컷인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1. 드리블을 하다가 수비수가 공간을 주자 세트슛으로 득점을 한다. 2. 돌파후 레이업 3. 돌파 후 레이업[* 4:58에 점퍼 쏘는 선수는 매직이 아님. 자세히 보면 매직은 포스트업에서 패스빼주는 선수다.] 4. 돌파 후 자유투라인 부근에서 한손 슛 5. 패스 받은 후 페인트존 바로 밖에서 훅슛 6. 공격리바운드 후 풋백득점 7. 돌파 후 레이업 8. 공간이 나자 20피트 지점에서 세트 포지션에서 점프슛 9. 삼점라인 바로 안쪽에서 세트 포지션에서 점프슛(해설자가 Magic will take a set shot on Bobby Jones라고 직접적으로 언급) 10. 돌파 후 레이업 11. 공격리바운드 후 팁인 12. 골밑슛 13. 패스받아 덩크슛 [youtube(OaR1fQAZVKA)] 30세의 매직은 MVP에 올랐으며, 43점을 기록했다. 1990년 서부 준결승 5차전이다. 여기서 그는 필드골 26개를 시도해 15개를 넣었다. 1. 리바운드 후 풋백 2. 로우포스트에서 백다운 후 왼손 훅슛 3. 속공 과정에서 레이업 4. 속공 과정에서 레이업 5. 포스트업하다가 오른쪽 훅슛 6. 속공 과정에서 레이업 7. 속공 과정에서 레이업 8. 포스트업하다가 골밑슛 미스 후 리바운드해서 풋백 9. 기습적인 컷인 후 레이업 10. 포스트업하다가 스핀무브 돌파 후 레이업 11. 로우포스트에서 포스트업하다가 뱅크슛 12. 속공에서 패스받아 '''점프슛''' 13. 포스트업하다가 돌파후 욱여넣기 슛 14. 속공 과정에서 레이업 15. 22피트 지점에서 세트 포지션에서 점프슛 11번 득점코스의 경우 골밑에서 점프하며 한손으로 슛을 올리는 건 샤킬 오닐도 자주 하는 플레이였다. 이 경기에서 매직은 상당히 많은 득점을 기록했는데 43점을 넣는 도중 15개의 필드골을 하면서 절대 다수가 로우포스트에서 포스트업이며 레이업/골밑슛이고, 먼거리에서 세트 자세에서 슛을 하는 걸 볼 수 있다. 이러한 슛은 그 특성상 갑자기 올라가 쏘는(pull-up) 슛에는 적합하지 않아 밀착수비를 제치고 쏠 순 없지만, 수비가 헐거울때 쏘면 그 '''안정감''' 때문에 쏘기 편한 폼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3점슛에 익숙하지 않은 1980~90년대 빅맨들이 3점을 쏠때는 이 자세로 쏘는 경우가 많다. 샤킬 오닐의 몇 안되는 3점은 전부 이런 슛이며 알론조 모닝도 마찬가지. 심지어 중거리에서 훌륭한 점퍼를 자랑했던 하킴 올라주원과 야오밍 역시 3점은 이 자세로 쐈다. 저 선수들은 저 거리에서 견제받을 일이 거의 없기에 블럭당할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쏠 수 있는 것.] [youtube(ReXaUrsR-x4)] 이 영상은 1991년 휴스턴과의 플레이오프 경기이다. 당시 만 31세이던 매직은 퍼스트팀 멤버였으며 신체적으론 조금 하락세였으나 기술적으로 완성된 시점. 여기서 그는 38점을 득점했는데, 영상에서는 필드골 14개 중 6개가 묘사되어 있다. (실질적으로 7개) 1. 로우포스트에서 백다운하다가 골밑에서 레이업, (이후 동일한 과정 이후 훅슛 마무리하려다 블럭당함) 2. 로우포스트에서 포스트업하던 [[제임스 워디]]의 패스를 받아 세트 포지션에서 점프해서 3점슛. 3. 다시 로우포스트에서 포스트업하다가 돌파 후 레이업 4. 또 백다운하다가 베이비훅슛 5. 속공에서 코스트 투 코스트 레이업 (해설자가 매직이 연속으로 "two easy lay-ups"를 넣었다는 걸 보면 영상에서 생략된 그 전 득점도 레이업이란 걸 알 수 있다.) 6. 로우포스트에서 백다운하다가 또 돌파 후 레이업 여기서 보듯이 그는 당시 기준으로 봐도 3번 내지 4번, 현재 기준으로 보면 빅맨에 가까운 플레이를 했다. 득점이든 패스든 거의 모든 플레이를 포스트업 상태에서 백다운하며 시작했으며, 중거리슛 위치에서 턴어라운드 점퍼가 아닌 '''훅샷'''으로 마무리하거나 골밑돌파를 했다. 심지어 슈팅가드인 바이론 스콧이 여러번 그에게 엔트리패스를 넣어주는데, 이는 마치 조던이 피펜에게 엔트리 패스 받는 장면을 연상케 한다. 차이점이 있다면 그는 조던보다도 더욱 로우포스트에서 득점하는 빈도가 높았고, 포스트업 실력이 더욱 뛰어났으며 특히 훅 슛은 넘사벽의 완성도를 자랑했다는 것.[* 참고로 조던은 훅 슛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파일:external/gifsoup.com/3818216_o.gif]] 포스트 훅 뿐만이 아니라 러닝 훅에도 능했다. 숙명의 라이벌인 [[래리 버드]]의 [[보스턴 셀틱스]]와 맞붙은 87년 결승 4차전에서, 상대 수비에 줄 곳이 없자 직접 본인이 드리블하며 들어가 훅슛을 성공시킨 'Baby Hook Shot'은 명장면 중의 하나. 참고로 매직은 압둘자바의 주무기 스카이훅을 그나마 비슷하게라도 따라하고, 이걸 경기 중에 응용해서 자신의 주무기로 써먹은 유일한 선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